붉은악마의 캡틴 에뎅 아자르(첼시)가 스웨덴-벨기에전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서 열린 스웨덴과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조별리그 E조 3차전서 후반 막판 나잉골란의 천금 중거리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2승 1패, 승점 6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스웨덴은 1무 2패로 탈락했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벨기에 주장 아자르의 몫이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9분 역습 찬스서 정확한 패스로 라자 나잉골란의 빨랫줄 같은 중거리 결승골을 도왔다.

한편, 벨기에 공격수 케빈 데 브루잉은 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8.5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나잉골란과 눈부신 선방쇼를 보여준 스웨덴 수문장 이삭손이 7.8로 뒤를 이었다. 아자르는 7.6점을 받았다./dolyng@osen.co.kr
[사진] 유로 2016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