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투타를 이끌고 있는 노아 신더가드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병원을 향했다.
메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선발 등판한 신더가드가 경기 중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 6이닝만 소화했다. 3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세스페데스도 5회 타석에서 스윙 후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끼며 교체됐다. 신더가드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8승을 올렸고, 세스페데스 또한 이전 타석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ESPN의 아담 루빈 기자는 “신더가드와 세스페데스는 데이비드 알트체크 박사가 있는 맨하튼 병원으로 갔다”고 전했다. 검진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다음날 팀에 합류할 예정. 그러나 신더가드는 올 시즌 초반에도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은 적이 있다. 메츠는 최근 신더가드의 등판 일정을 조정, 오는 28일 워싱턴과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시킬 계획을 세웠다.

신더가드와 세스페데스는 이상이 없을 경우, 다음날 애틀란타 원정을 떠난 팀과 합류할 예정이다. 메츠 구단은 세스페데스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더가드는 올 시즌 15경기 91이닝을 소화하며 8승 2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있다. 세스페데스는 6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 18홈런 44타점 OPS 0.946을 기록 중이다.
한편 전날 경기서 타구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맞고 교체된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은 예정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 계획이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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