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5인 로스터에 변화를 줬다.
피츠버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투수 카일 롭스틴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콜업했다. 25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윌프레도 보스칸을 트리플A로 보낸다’라고 전했다.
보스칸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보스칸의 선발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보스칸은 3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고 팀은 4-15로 완패했다. 결국 피츠버그는 보스칸을 대신해 롭스틴을 메이저리그로 불러들였다.

롭스틴은 올 시즌 12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3경기 중 11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며 3승 8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한 바 있다. 선발로 등판할지는 미정이다. /krsumin@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