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운호, 2회 실책성 수비로 교체...선취점 허용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23 19: 11

 한화 외야수 장운호가 실책성 수비로 2회 교체됐다.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NC전. 이날 한화 외야수 이용규는 몸살 기운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용규가 빠진 중견수 자리에는 장운호가 선발 출장했다. 
그런데 2회 수비 도중 장운호는 실책성 플레이를 저질렀다. 1사 1루에서 손시헌이 때린 타구는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타구가 워낙 잘 맞았고, 장운호는 펜스쪽으로 방향을 잡고 달렸다. 그런데 타구는 장운호가 판단한 지점보다 옆으로 떨어졌다. 장운호는 왼쪽으로 돌아 뛰었는데, 타구는 자신으로 오른쪽에 떨어졌다. 

손시헌의 타구는 2루타가 되면서 1사 2,3루 위기가 됐다. 그러자 한화 벤치에서는 바로 장운호를 빼고, 장민석을 대수비로 출장시켰다. 이용규가 빠진 수비 헛점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이후 NC는 김태군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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