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플라이' 박병호, 3타수 무안타 1타점… 타율 .200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24 05: 20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박병호가 무안타에 그쳤으나 타점을 추가했다.
박병호는 24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할3리에서 2할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1-2로 역전당한 2회말 1사 후 제러드 아익호프를 상대로 4구째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4회 2사 1루에서는 6구까지 가는 싸움 끝에 유격수 땅볼를 기록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바뀐 투수 세베리노 곤잘레스를 상대로 6구째 루킹 삼진을 당해 물러났다. 박병호는 2-7로 뒤진 9회 무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의 글러브에 잡히며 희생플라이로 만족해야 했다.
팀은 모처럼의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리키 놀라스코가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3-7로 패했다. 불펜 투수 케빈 젭센이 ⅔이닝 3실점으로 이날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 제러드 아익호프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