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OK’ 신더가드, 28일 워싱턴전 정상 등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24 06: 48

뉴욕 메츠의 강속구 투수 노아 신더가드(24)가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이어간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메츠 구단은 ‘신더가드가 일정대로 다가오는 월요일 워싱턴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신더가드는 지난 23일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투구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6이닝을 소화한 후 곧바로 병원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MRI 결과 팔꿈치에 손상이 없는 것으로 나오면서, 선발 등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신더가드는 5월초에도 같은 증상으로 검진을 받았는데, 당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바로 선발 등판한 바 있다. 

올 시즌 신더가드는 15경기 91이닝을 소화하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2.08로 맹활약 중이다. 탈삼진 110개를 기록하면서 9이닝 기준 탈삼진이 10.9개에 달한다. 팬그래프스 집계 WAR 3.7로 커쇼(5.3)에 이은 리그 전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신더가드는 당초 22일 경기에 등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은 워싱턴과 경기에 신더가드를 투입하기 위해 신더가드의 등판 일정을 하루 미뤘다. 신더가드가 콜린스 감독의 의도대로 워싱턴을 상대로 호투를 펼칠지 주목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메츠는 1위 워싱턴을 3.5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한편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끼며 신더가드와 함께 병원 검진을 받았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부상도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24일 애틀란타전은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린 상태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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