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시몬스, “필라델피아 입단, 행복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6.24 08: 47

벤 시몬스(20, 루이지애나 주립대)가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4일(한국시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된 2016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시몬스를 지명했다. 호주출신의 시몬스는 208cm의 신장에 109kg의 체중을 가진 다재다능한 포워드다. 그는 지난 시즌 루이지애나 주립대 소속으로 19.2점, 1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일찌감치 시몬스를 1순위로 뽑을 것이라고 공표한 상황이었다. 시몬스 역시 다른 구단과 접촉을 하지 않고 일찌감치 필라델피아 입단을 준비했다. 

1순위 지명 후 시몬스는 “정말 놀랍고 행복한 기분이다. 필라델피아라는 좋은 도시에서 날 선택해줬다. 아주 기분이 좋고 편안하다. 좋은 감독과 유망한 선수들이 있는 팀에서 뛰게 됐다”며 기뻐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2014년 3순위), 자힐 오카포(2015년 3순위), 다리오 사리치 등 유망한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상황. 포지션 교통정리를 위해 후속 트레이드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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