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심재학 코치 맹장수술로 엔트리 제외...임병욱 콜업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24 18: 01

넥센 히어로즈 심재학 타격코치가 맹장수술로 엔트리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2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심재학 코치가 어제 밤에 맹장수술을 받았다. 화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다. 오늘 송지만 코치가 올라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넥센은 유망주 임병욱을 콜업,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프로 3년자 임병욱은 올 시즌 1군에서 55경기를 뛰며 타율 2할5푼4리 5홈런 10도루 15타점 21득점을 기록 중이다. 

임병욱이 올라오면서 우투수 정용준이 2군으로 내려갔다. 정용준은 올해 1군에서 3경기 5⅔이닝을 소화하며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염 감독은 새 외국인투수 맥그레거에 대해 “감독이 되고 나서 소사 이후 처음으로 직접 요청해서 데려온 선수다. 시즌 중 데려와야 했기 때문에 직접 보고 뽑았다. 직접 보니 비디오에서 본 것보다는 좋다. 올해도 중요하지만, 내년에 함께 할 것까지 감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구속 152km 정도가 나온다. 몸쪽과 바깥쪽 제구가 되는 투수로 최근 우리나라에서 잘 하는 외국인투수들의 트렌드를 반영해서 데려왔다. 일요일에 첫 선발 등판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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