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캡틴 정근우가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정근우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1회말 첫 타석부터 브룩스 레일리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구째 몸쪽 낮은 13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10m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개인 통산 8번째 1회말 선두타자 홈런. 올 시즌에만 벌써 10호 홈런이다. 지난해 12개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직 시즌 반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벌써 10개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 유력시된다. 지난해 12개가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이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