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민철, LG전 3이닝 2실점...2승 실패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24 19: 41

넥센 히어로즈 좌투수 금민철이 팀이 리드하고 있음에도 조기강판됐다.
금민철을 24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56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5-2로 앞서고 있었으나 꾸준히 안타를 허용하며 일찍이 마운드서 내려갔다.
1회부터 위기에 놓였다. 금민철은 1회말 박용택을 1루 땅볼, 문선재를 3루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정성훈에게 내야안타, 히메네스에게 좌전안타, 채은성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아 2사 만루로 몰렸다. 대량실점 위기서 손주인과 상대, 손주인을 2루 땅볼로 잡아 큰 위기를 극복했다.

2회말에는 이병규 박재욱 장준원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3회말 문선재에게 볼넷을 범했고, 히메네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2사 1, 3루로 몰렸다. 다시 맞이한 위기서 채은성에게 던진 커브가 우전 적시타로 이어졌고, 손주인에게도 중전적시타를 맞아 2-5가 됐다. 하지만 2사 1, 2루에서 이병규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워 추가실점은 피했다.
이후 넥센은 4회말 금민철을 내리고 김택형을 마운드에 올렸다. 넥센은 4회초까지 5-2로 앞서고 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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