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쾌투했다.
레일리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15경기에서 10번째 퀄리티 스타트. 그러나 1-1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 승패 없이 물러났다.
1회 시작은 불안했다. 한화 1번 정근우에게 5구째 134km 슬라이더를 몸쪽 낮게 잘 떨어뜨렸지만, 좌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어 이용규를 1루 땅볼, 송광민을 10구 투심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김태균에게 볼넷, 윌린 로사리오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아 2·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양성우를 2루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 고비를 넘겼다.

1회 38개의 공을 던지며 힘을 뺐지만 2회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차일목을 몸쪽 커브로 루킹 삼진, 강경학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요리했다. 내야안타로 내보낸 장민석은 1루 견제사로 잡아냈다. 3회에도 선두 정근우에게 내야안타를 줬지만 이용규를 1루 번트 플라이로 잡은 뒤 1루 주자 정근우를 2루 도루자로 처리했고, 송광민도 우익수 뜬공 요리했다.
4회에는 김태균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운 뒤 로사리오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지만 양성우를 2루 병살 처리했다. 5회에는 차일목을 3루 땅볼, 장민석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강경학을 우익수 뜬공으로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6회에도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 아웃시킨 뒤 이용규르 바깥쪽 투심으로 루킹 삼진, 송광민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아웃시키며 연속 삼자범퇴로 안정감을 찾았다. 그러나 1회 38개의 공을 던진 것이 아쉬웠다. 총 투구수 105개에서 7회 마운드를 넘겼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