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선수들 집중력이 승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24 21: 30

21일 만에 5할 승률에 복귀한 SK의 김용희 감독이 선수단의 의지를 칭찬했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메릴 켈리의 8이닝 3실점(1자책점) 역투와 1-0으로 앞선 5회 터진 이재원의 투런포를 묶어 5-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SK는 35승35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6월 3일 두산전 이후 21일 만이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전부터 5할 승률로 올라서기 위해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해줬다”라면서 “특히 선발 켈리가 안정적인 투구를 해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또한 9회 다소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어제에 이어 이재원이 홈런으로 중요한 점수를 뽑아줘 경기를 승리로 끌고 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앞으로도 선수단 전원이 지금처럼 집중력있는 경기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두 팀은 25일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박종훈(SK)과 안규영(두산)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산은 로테이션대로라면 장원준의 선발 등판일이나,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대체 선발을 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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