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에서 오심이 경기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은 22일(한국시간) 유로 2016 D조 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게 1-2로 패했다. 두 팀이 1-1로 맞선 후반 27분 세르지오 라모스가 페널티킥을 시도했다가 실축했다. 이후 후반 42분 페르시치가 결승골을 넣어 크로아티아가 이겼다.
이 경기 결과로 스페인(2승 1패)은 조 2위로 밀려 16강에서 이탈리아와 만나게 됐다. 조 1위를 기록한 크로아티아는 포르투갈과 만난다. 한 골이 엄청난 나비효과를 일으킨 셈이 됐다.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UEFA 심판장은 크로아티아 골키퍼 다니엘 수바시치가 키커가 공을 만지기 전 일찍 움직였기 때문에 라모스가 페널티킥을 다시 차는 게 맞는 판정이라고 밝혔다. 콜리나는 “불행하게도 골키퍼가 움직였지만 심판이 바로 잡지 않았다. 심판의 실수였다. 심판은 페널티킥이 정확하게 실행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콜리나는 2002년 한일월드컵 결승전에서 심판을 본 경력이 있다.
어쨌든 결과는 번복될 수 없다. 우승후보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16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라모스의 실축은 유로 2016 우승팀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파장으로 되돌아올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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