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해결사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용에서 벌어진 유로 2016 F조 예선에서 두 골을 몰아친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헝가리와 3-3으로 비겼다. 포르투갈(3무)은 조 3위를 기록했지만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26일 크로아티아와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호날두가 컨디션을 되찾았다는 것이 무엇보다 소득이다. 호날두는 후반 5분과 17분 잇따라 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위기서 구했다. 나니의 선제골까지 더한 포르투갈은 극적으로 비겼다.

나니(30, 페네르바체)는 “호날두는 언제 어디서든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안다. 호날두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100% 확신한다. 호날두는 환상적인 선수다. 아무도 반박할 수 없을 것이다. 모두가 호날두를 비판했지만 호날두는 실력으로 입을 다물게 했다”며 호날두를 칭찬했다.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나니는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상대가 하루를 더 쉬지만 우리는 프로다. 빨리 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테 카시치 크로아티아 감독도 호날두 경계령을 풀지 않았다. 그는 “어떤 무대에서도 상대는 쉽지 않다. 아마 이번 대회 가장 어려운 상대일 것이다. 자신감이 있다면 물러설 이유가 없다”며 호날두의 이름값에 주눅 들지 않겠다고 맞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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