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카스티요에 145m 대형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25 17: 19

롯데 황재균이 전광판 상단을 넘어서는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의 4구째 154km 바깥쪽 직구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 상단을 때렸다. 황재균의 시즌 11호 홈런. 
비거리는 무려 145m로 측정됐다. 올 시즌 최장거리 홈런. KBO리그에서 비거리 145m 홈런은 지난 2014년 8월15일 넥센 박병호가 목동 두산전에서 기록한 뒤 2년 만에 나온 것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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