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두산-SK전, 장비 문제로 방송 중단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25 18: 29

 주말을 맞아 야구를 즐기려던 시청자들이 난감한 상황을 맞이했다. 장비 문제로 중계가 끊기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SK와 두산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는 SK의 2회 공격이 끝난 뒤 중계가 되지 않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정확한 문제는 모르겠지만 해당 방송사의 중계 차량에 문제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중계 차량은 경기장 곳곳에서 담는 영상을 총괄하는 곳이다.

이 관계자는 “문제가 생기자마자 대체 중계 차량이 출발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곳곳에서 몸살을 겪는 토요일 교통 상황을 고려하면 중계가 언제부터 이어질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중계가 되지 않아 심판합의판정도 신청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심판진은 이에 대해 양팀 덕아웃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는 5회 2사 1,3루 상황부터 중계가 재개됐다. 심판진도 합의판정이 가능함을 양팀 덕아웃에 통보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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