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입단’ 조나탄, “많은 골로 보답하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6.25 19: 02

수원에 입단한 조나탄(26)이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수원 삼성은 지난 2일 조나탄을 1년 임대 후 완전영입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대세 이적 후 원톱부재에 시달렸던 수원은 조나탄의 가세로 전력을 강화했다. 조나탄은 25일 제주와의 홈경기서 팬사인회를 열며 홈팬들과 첫 인사를 했다. 
조나탄은 “이렇게 큰 환영을 받을 줄 몰랐다. 좋은 경기력과 많은 골로 보답하겠다”며 홈팬들의 성원에 큰 인상을 받은 모습이었다. 

조나탄은 대구FC에서 뛴 지난 시즌 39경기에서 무려 2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 및 시즌 MVP를 독식했다. 그가 클래식에서 득점왕의 면모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조나탄은 “수원에 온 이유도 대구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이다. 내 특징은 변하지 않는다. 내 장점을 더 극대화해서 많은 골을 넣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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