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와 한 배' 김성재 코치, "황선홍 감독이 좋은 팀 만들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6.25 21: 16

"후임 감독이 좋은 팀을 만들 것이다."
포항 스틸러스는 25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홈경기서 양동현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아드리아노가 1골을 만회한 FC서울을 2-1로 제압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승점 21을 기록하며 상주(승점 20)를 잠시 밀어내고 6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서울은 승점 30, 2위에 머물렀다.

장쑤 쑤닝으로 떠난 최용수 감독을 대신해 임시 지휘봉을 잡은 김성재 서울 수석코치는 경기 후 인터뷰서 "힘든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초반에 골을 내주면서 준비한 부분이 안 나왔다. 선수들이 더운데 주중 주말 경기를 계속하면서 끝까지 잘 싸워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최용수 감독과 함께 장쑤로 향하는 김 코치는 "승리했으면 좋았겠지만 어려운 상황서 선방한 경기였다"면서 "서울에서의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었다. 감회가 새롭다. 아쉽지만 할 수 없다. 서울이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후임 감독이 좋은 팀을 만들 것"이라며 정들었던 친정팀의 앞날을 진심으로 기원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