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고든, 부상에서 복귀... 아이브너 트리플A행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26 04: 53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외야수 알렉스 고든(32)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외야수 고든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다. 따라서 브렛 아이브너를 마이너 옵션으로 트리플A 오마하로 보낸다’라고 전했다.
고든은 지난 5월 오른 손목 부근의 뼈가 부러지며 재활에 매달렸고 25일 재활 경기를 모두 마쳤다. 네드 요스트 감독은 25일 경기 전 “고든이 어떤 상태인지 볼 것”이라고 말했고 26일 25인 로스터에 복귀할 예정이다. 고든은 더블A에서 15타수 5안타, 트리플A에서 7타수 3안타 3볼넷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고든이 복귀하면서 외야수 아이브너가 트리플A로 간다. 신인 아이브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11경기서 타율 2할9푼7리 1홈런 7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고든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로 활약한 바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4년 7200만 달러에 캔자스시티와 재계약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 금액의 계약이기도 하다. 올 시즌 부상 전까지는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1리 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