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투 산체스, 크로아티아-포르투갈전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6.26 06: 43

크로아티아-포르투갈전 MOM(최우수선수)은 극적인 결승골의 주인공 콰레스마(베식타스)도, 그의 골에 결정적 기여를 한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아니었다.
포르투갈은 26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블라르트 들렐리스서 열린 유로 2016 16강서 연장 후반 터진 콰레스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1-0으로 제압했다. 포르투갈은 폴란드와 4강행을 다툰다.
콰레스마는 이날 연장 후반 12분 지리한 공방에 마침표를 찍었다. 호날두의 강력한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문전 쇄도해 머리로 밀어넣었다. 연장 전반까지 유효슈팅 1개 없던 양 팀의 졸전을 끝낸 멋진 한 방이었다.

그러나 유로 2016 공식 트위터는 경기 후 MOM으로 포르투갈의 헤나투 산체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후반 5분 교체로 들어와 무난하게 뛰었다./dolyng@osen.co.kr
[사진] 유로 2016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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