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걱정은 없다...잉글랜드, 아이슬란드서 총력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6.26 13: 59

부상 걱정은 없다. 잉글랜드가 유로 2016 8강을 위해 아이슬란드전에 총력을 다한다.
잉글랜드는 조별예선 전승의 팀이다. 조별리그서는 1승 2무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남겼지만 아이슬란드에 무너질 팀은 아니다. 이 때문에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아이슬란드와 유로 2016 16강전은 잉글랜드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부상과 방심이다. 잉글랜드의 전력이 크게 앞선다고 하지만 이 두 가지 요소는 전력의 차를 순식간에 좁힐 수도 있다. 게다가 아이슬란드는 강호로 꼽히는 포르투갈과 비긴 것은 물론 오스트리아를 이길 정도로 기본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

일단 부상 걱정은 없는 듯 하다. 26일 여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아이슬란드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 잉글랜드에 부상 걱정은 없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가 최상의 상태로 아이슬란드전에 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조별리그 모든 경기에 출전한 5명의 선수 중 1명인 아담 랄라라는 오른쪽 발목에 아이스팩을 차고 나타나 부상에 대한 걱정을 받았다. 그러나 공식 훈련에서는 동료들과 함께하며 아이슬란드전 출전에 문제가 없음을 드러냈다.
조별리그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해리 케인도 반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피로에 대한 걱정도 많았지만, 케인 본인은 피로를 다 해소했다며 걱정을 불식시켰다. 잉글랜드로서는 제이미 바디, 다니엘 스터릿지 등과 조합을 통해 여러 옵션을 가동할 수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