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서상우·장준원 엔트리 제외...정현욱·황목치승 콜업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26 15: 22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양상문 감독은 26일 잠실 넥센전에 앞서 “오늘 (서)상우와 (장)준원이가 엔트리서 제외 됐고, (정)현욱이와 (황목)치승이가 올라왔다. 투수 보강 차원에서 현욱이를 넣었고, 상우는 앞으로 2군에서 1루수로 실전을 치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서상우에 대한 결정이 늦지 않았나는 질문에 “그동안 우리가 1군에서 상우를 두고 만들려고 했던 부분이 있다. 1루 수비를 포함해 여러 가지를 만들어 왔다. 이제 어느 정도 됐다고 생각하고 퓨처스리그서 뛰게 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서상우는 5월 22일 잠실 넥센전 이후 단 한 번도 선발출장하지 못했다. 경기 후반 대타로 한 두 타석 소화하는 역할에 그쳤다. 간간히 1루 수비도 나서긴 했으나, 한 경기 전체를 소화하지는 않았다.
한편 양 감독은 이날 라인업을 두고 “(손)주인이가 오늘도 주전 유격수로 나간다. (박)재욱이도 선발 출장한다. 재욱이가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