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목근육 담 증세 3회 장필준과 교체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이 목근육 담 증세로 조기 강판됐다.

장원삼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8-1로 크게 앞선 3회 장필준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장원삼이 2회 투구 후 덕아웃으로 걸어 들어오다가 목 근육에 담이 생겨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조동찬은 2회 홈 쇄도 과정에서 왼손 엄지를 다쳐 김상수와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조동찬은 검진을 받기 위해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중이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