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임병욱, LG전 2루 누의공과로 아웃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26 18: 52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누의공과로 아웃되는 아쉬운 장면을 낳았다.
임병욱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한 김민성의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임병욱은 다음 타자 이택근의 큰 타구를 보고 2루까지 뛰어왔다가 뜬공이라고 판단해 1루로 귀루하려고 했다. 그러나 타구를 본 임병욱은 3루로 뛰었고 이 과정에서 LG 야수들이 심판진에게 임병욱이 다시 2루를 밟지 않았음을 어필했다.

3루심 김병주 심판은 LG 측의 어필을 받아들여 누의공과 아웃을 판정했다. 넥센은 염경엽 감독까지 나와 항의했으나 그대로 판정이 유지됐다. 이택근의 2루타는 땅볼이 됐다. 누의공과는 심판합의판정 사항은 아니다. /autumnbb@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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