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골 미세 골절' 나주환, 3주 이상 결장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26 19: 55

나주환(32)이 악재를 만났다. 도루 중 다친 늑골에 문제가 발견돼 최소 3주 정도는 쉬어야 할 전망이다.
나주환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7번 3루수로 출전, 2회 적시타를 때리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 다음 상황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부상을 당했다. 나주환은 3회 수비 도중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슬라이딩을 하다 태그를 당한 왼쪽 갈비뼈 부분에 통증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나주환은 곧바로 연수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으며 늑골 미세 골절 증상이 발견됐다. 구단 관계자는 "뼈가 붙는 데 3주 정도가 걸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재활 기간은 그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