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보스턴전 시즌 첫 3안타 경기...타율 0.270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27 06: 32

텍사스 추신수(34)가 올 시즌 처음으로 1경기 3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보스턴 선발 클레이 벅홀츠 상대로 초구 90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전 안타를 때렸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후 노마 마자라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3구째 1루주자 브라얀 할러데이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아웃되면서 이닝이 끝났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시프트를 뚫고 우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이안 데스먼드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7회 1사 후 히스 험브리 상대로 밀어쳐서 좌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를 때렸다.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 시즌 두 번째 2루타였다. 시즌 타율은 0.270으로 올라갔다. 
텍사스는 7회 현재 5-1로 앞서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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