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튼이 사디오 마네(24, 사우스햄튼)의 리버풀 이적에 합의했다.
마네의 리버풀 이적이 마지막 절차에 들어갔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마네의 리버풀 이적이 임박했다. 28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이적 절차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네가 리버풀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게 된다. 마르코 그루이치, 요엘 마티프, 로리스 카리우스에 이은 리버풀의 여름 이적시장 네 번째 영입이 되는 셈이다.

마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만 각각 10골, 11골을 기록했다. 좋은 활약이다. 이 때문에 리버풀은 거액의 돈을 투자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에게 마네의 영입 조건으로 3000만 파운드(약 480억 원)를 주기로 했다.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 지출은 리버풀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금액으로, 앤디 캐롤(3500만 파운드, 약 560억 원)과 크리스티안 벤테케(3250만 파운드, 약 520억 원)의 이적료가 마네보다 많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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