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7의 카메라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프랑스 IT 매체 노웨어엘스(NWE)는 중국 웨이보에 오른 유출 사진을 인용,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의 카메라와 안테나선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루머를 전했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4.7인치인 아이폰 7의 후면 카메라는 전작인 아이폰 6나 아이폰 6s에 비해 렌즈 크기가 두 배 이상 커졌다. 또 5.5인치의 아이폰 7 플러스의 경우는 듀얼렌즈를 탑재했다. 카메라를 포함해 상단에 둘러처졌던 안테나선은 보이지 않는다.

또 이 사이트는 아이폰 7의 생산을 이원화 했다고 전했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7의 생산을 맡았던 팍스콘과 함께 페가트론(Pegatron)이 가세해 엄청난 양의 아이폰 7 생산을 맡아 지난주부터 라인을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7의 카메라 업그레이드는 최근 루머와 일치하고 있다. 아이폰 7은 종전 플러스 모델에서만 가능했던 OIS(광학식 손떨림보정) 등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 7은 3.5mm 헤드폰 잭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으며, 32GB모델을 시작으로 128GB, 256GB 모델 3가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웨이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