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파트 관리비로 더 큰 할인 '기가 APT 카드'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6.27 15: 48

 KT가 롯데카드, 신한카드, KB국민BC카드와 제휴를 맺고 아파트 거주자의 혜택 강화를 위해 'KT 기가(GiGA) APT 카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KT 기가 APT 카드는 통신비 할인은 물론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에 따라 ▲관리비를 추가 할인해 주거나(롯데카드), ▲전월 이용실적에 관리비까지 포함돼 실적 달성이 용이한 것(신한, KB국민BC카드)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파트 거주자는 관리비 결제 수단만 바꿔도 KT의 기가 인터넷 할인과 관리비 추가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물론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관리비를 제외한 유무선 통신비 할인은 그대로 제공된다.
‘기가 APT 롯데카드’는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 전월 실적 40만 원이면 1만 원, 80만 원이면 1만 6000원을 할인해 준다. 관리비 자동이체 및 전월 실적 40만 원 달성할 경우 관리비가 5000원 추가 할인된다. 통신비와 아파트 관리비 할인혜택을 합할 경우 전월 실적 40만 원이면 최대 1만 5000원, 80만 원이면 최대 2만 1000원이 된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롯데월드 등 롯데계열 이용 할인과 L포인트 적립이 제공된다. 단, 전월 실적에 아파트 관리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7월 초 출시 예정인 '기가 APT 신한카드'는 관리비가 전월 실적에 포함되어, 통신비와 관리비 자동이체만으로 전월 실적이 더 손쉽게 달성 가능하다. 전월 실적 30만 원이면 7000원, 70만 원이면 1만 5000원이 할인된다. 동시에 영화관, 프로야구, 미용실, 놀이공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 출시하는 '기가 APT KB국민BC카드'는 신한카드와 동일하게 전월 실적에 관리비 포함 30만 원 사용시 7000원, 70만 원 사용시 1만 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추가적으로 BC카드의 혜택인 일요일, 공휴일에 영화/공연 티켓 1+1 등도 제공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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