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실패' 호지슨, 감독직 사임 선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6.28 06: 26

8강 진출에 실패한 로이 호지슨 감독이 사임을 선언했다.
아이슬란드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잉글랜드와 16강전서 2-1의 역전승을 챙겼다.
반면 잉글랜드는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무기력한 모습으로 16강서 행보가 마무리 됐다.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경기를 패한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사임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서 많은 비난을 받았던 호지슨 감독은 결국 잉글랜드를 떠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로 2016 예선서는 위력적인 전력을 자랑했던 잉글랜드는 본선서 부진이 이어졌다. 조별리그서 1승 2무에 그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아이슬란드와 16강전서는 무색무취의 전술로 패배를 당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잉글랜드는 새로운 감독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펼치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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