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2루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이반 노바를 상대로 우측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3번째 2루타. 23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스탈린 카스트로의 호수비에 막혀 땅볼 아웃된 추신수는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 안타를 만들어냈다. 노바의 5구째 가운데 낮은 커브를 받아쳐 우측 라인드라이브 2루타를 만들었다.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루타.

텍사스는 후속 이안 데스몬드의 1루 땅볼로 3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았다. 2-2 동점. 추신수의 2루타가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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