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오지환, 유강남 다음주 복귀할 것"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6.28 17: 58

"다음주부터 가능할 것 같다".
부상으로 이탈중인 LG 내야수 오지환과 포수 유강남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양상문 LG 감독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에 앞서 "오지환과 유강남이 다음주부터는 (1군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완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이후 좀처럼 제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지난 16일 2군으로 내려갔다. 올해 49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 1할8푼4리, 2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2군에서는 실전에 출전하지 않고 무릎 근력 회복을 위해 훈련만 해왔다.  

유강남은  지난 16일 잠실 KIA전에서 1루에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어깨를 다쳐 1군에서 제외됐다. 휴식과 꾸준한 재활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만들고 있다. 
양감독은 "올해 지환의 타격이 부진한 것은 예상치 못했다. 캠프에서 부상을 당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지환이가 부진하면서 (공수의) 안정감이 떨어졌다.  빨리 회복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감독은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야야 되는 어려운 고비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주었다. 부상선수들이 빨리 회복해 합류하는 것이 팀의 숙제이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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