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토토프리뷰] ‘열흘 휴식’ 장원준, 위닝 시리즈 선봉?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6.29 05: 48

 열흘 쉬고 나오는 장원준(31, 두산 베어스)이 위닝 시리즈를 위한 선봉장으로 나선다.
장원준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한 장원준은 9승 2패, 평균자책점 3.09로 호투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전체 1위.
지난 등판인 18일 대구 삼성전 이후 열흘이나 쉬며 체력을 비축했다. 당시 6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지만, 휴식기가 길어 이 기록은 그다지 의미가 없을 수 있다. 다만 NC 타선이 침체기라는 것이 장원준에겐 호재다.

이에 맞설 NC 선발은 재크 스튜어트다. 스튜어트는 14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경기였던 23일 마산 한화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흐름은 두산이 유리하다. NC는 5연패 기간 동안 마운드는 무너지고 타선은 침묵했다. 반면 두산은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면서도 타선의 힘은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12-3으로 완승을 거뒀고, 불펜 필승조까지 아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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