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통증' 커쇼, 정밀 검진 위해 LA행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29 07: 12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8)가 등 정밀 검진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등 통증으로 정밀 검진을 받기 위해 LA로 갔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커쇼가 7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로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고 있는 상황. 일단 로버츠 감독은 “이전에 다쳤던 엉덩이 부상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다저스가 밀워키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으나 커쇼는 정밀 검진을 위해 먼저 LA로 향했다. 커쇼는 지난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날 패전 투수가 돼 9연승과 함께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도 중단됐다.

그러나 강판 이후 등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커쇼는 올 시즌 16경기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1.79로 역대급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아직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커쇼마저 로테이션을 거른다면 다저스로선 최악의 상황이 된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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