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꿀팁] ‘황새’ 황선홍 감독, 데뷔전에서 까치사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6.29 09: 06

[OSEN=토토팀] ‘황새’ 황선홍 감독이 K리그로 돌아온다. 
FC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에서 성남FC와 대결한다. 황선홍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최용수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이 FC서울에서 어떤 색깔을 낼지 궁금하다. 
객관적 전력에서 서울이 우세하다. 서울은 승점 30점으로 선두 전북(승점 32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만 황선홍 감독의 새로운 전술에 발을 맞춰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상대 성남은 최근 체력저하가 두드러진다. 성남은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서울을 잡아야 하는 입장. 서울의 두 골차 이상 승리가 예상된다. 

포항 대 울산의 ‘동해안 더비’로 관심을 끈다. 최근 울산의 상승세가 무섭다. 울산은 16라운드 성남전에서 맹공격을 펼치며 1-0으로 승리했다. 포항 역시 양동현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서울을 2-1로 잡았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윤정환 감독 대 최진철 감독의 지략대결도 관심거리다.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선두 전북은 안방에서 전남을 상대로 전라도 더비를 펼친다. 여러모로 전북이 우세하지만 승부는 알 수 없다. 전남은 물이 오른 오르샤의 한 방에 기대를 건다. 
수원 역시 돌풍의 광주를 홈에서 맞는다. 에이스 권창훈이 이번에도 부상으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서정원 감독 역시 징계로 벤치에 앉을 수 없다. 광주가 열세를 뒤집고 수원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강등위기인 인천과 수원FC는 각각 상주 상무와 제주를 상대한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하지만 워낙 제주와 상주와 돌풍이 거세 승리를 쉽지 않아 보인다. /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