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을 대비하여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내달 23일에서 28일까지 실시되며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네덜란드여자배구대표팀과 25~26일 각각 로테르담 및 알펜도른에서 2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예선전 이후 실전 경험이 없는 여자대표팀에게 실전 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높이와 파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유럽 강호 네덜란드팀과의 평가전은 우리팀이 올림픽 본선에서 세계강호의 높이와 파워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전지훈련 및 평가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 감독은 "리우와의 시차가 5시간으로 선수들이 시차적응을 하기 위해서도 이번 전지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내달 22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 한 후 23일 오전 0시55분, KL856 편으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하게 된다.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뒤 내달 29일 리우로 입성하게 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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