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호령, 6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 선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6.29 13: 15

지난 2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KIA 타이거즈 김호령(24)의 호수비가 6월 넷째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주간 ADT캡스플레이 투표 결과, 지난주 롯데와의 3차전 경기에서 정훈의 잘 맞은 타구를 담장에 몸을 던지며 잡아낸 김호령의 수비활약이1,886표를 받아 6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9회 초,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던 롯데 정훈(29)이 홍건희(24, KIA)의 낮은 직구를 제대로 받아 쳤다. 전력으로 질주하며 왼팔을 뻗어 공을 잡아낸 김호령은 달려가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담장에 부딪히며 한 바퀴 돌았지만 공을 지켜냈다.
 
중계를 담당한 KBS N SPORTS 이기호 캐스터도 "김호령이 잡아냅니다. 슈퍼캐치!"라고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호령은 4월 30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7회 초 양의지의 빠른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4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 선정된 바 있다.
 
김호령의 슈퍼캐치는 지난 25일 LG 히메네스(29)로부터 시작된 삼중살과 26일 kt와의 경기에서 나온 박해민(27, 삼성)의 다이빙 캐치와 경쟁을 펼쳤지만 압도적인 표차로 주간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한편, 글로벌 NO.1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hat@osen.co.kr
[사진]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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