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호준(40, NC 다이노스)이 5타점으로 타선의 부활을 이끌었다.
이호준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있었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달아나는 3점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2경기에 결장한 뒤 복귀한 그의 맹타를 앞세워 NC는 10-4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호준은 “1, 2위 경기인데, 어제 그렇게 진 것에 화가 났다. 오늘 무조건 연패를 끊자는 생각이었다. 지난번에도 두산전에서 첫 경기를 내준 뒤 승리해 15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내일을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나갈 것이고,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