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에 설욕하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중심타선의 힘을 앞세워 10-4로 승리했다. 5연패에서 벗어난 2위 NC는 42승 2무 24패가 됐다. 선두 두산과의 승차는 다시 5경기가 됐다.
경기 직후 김경문 감독은 “야구는 연승도 할 수 있고 연패도 할 수 있는 것인데, 최근 며칠간 내용이 좋지 않은 경기를 해 팬들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래도 오늘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연패를 끊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연승과 연패 과정 속에서 계속 응원을 보내준 팬들게 감사한다”라고 연패 탈출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