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토토프리뷰] 카스티요, KBO 리그 2번째 선발 등판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30 06: 02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우완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가 2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한화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카스티요를 예고했다. 마에스트리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에 입성한 카스티요는 지난 25일 대전 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최고 구속 159km의 직구로 롯데 타선을 접수한 카스티요는 4일 휴식 후 바로 넥센과의 맞대결에 나선다. 넥센 타선에는 광속구를 경험해본 베테랑 타자가 많지 않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도 거의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에 나선 만큼 제구만 된다면 호투를 예상해볼 수 있다.

한화 타선은 지난 29일 경기에서 8회까지 1득점으로 막혔으나 9회 3점을 추격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살렸다. 8위 삼성, 9위 kt와도 여전히 반 경기 차. 카스티요의 빠른 직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센 선발은 우완 투수 박주현. 박주현은 시즌 13경기에 나와 4승3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하고 있다. 투구수 관리를 받고 있지만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채워주고 있다. 최근 21일 고척 삼성전에서는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4승째. 8일 휴식을 취한 만큼 씩씩한 피칭에 힘이 붙을지 기대된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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