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허벅지 부상으로 훈련 불참...복귀 불투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6.30 06: 50

벨기에 공격진의 중요 자원 에당 아자르가 허벅지 부상으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
다음달 2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와 유로 2016 8강전을 준비하고 있는 벨기에에 악재가 발생했다. 30일 영국 매체 'BBC'는 "아자르가 벨기에의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유로 2016 16강전에서 헝가리를 상대로 뛰어난 드리블 돌파 등을 선보이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자르의 활약에 벨기에는 헝가리를 4-0으로 대파하고 손쉽게 8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헝가리전에서 아자르는 허벅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벨기에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아자르의 몸상태가 100%가 될 수 있도록 우리는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정한 언제 무엇이 일어난다고 말할 수 없다. 아자르가 언제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빌모츠 감독은 희망하는 복귀 시점은 웨일스와 경기 전날이다. 웨일스전을 앞두고 열리는 최종 훈련에서는 발을 맞춰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다. 빌모츠 감독은 "아자르가 최종 훈련에는 참여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러나 아자르는 여전히 허벅지에 미세한 통증이 있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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