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선발' 롯데, 차우찬 상대로 우타 라인업 배치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6.30 18: 02

롯데 자이언츠가 우타자 라인업 배치로 삼성의 좌완 에이스 차우찬을 맞이한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우타자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라인업을 발표했다.
경기 전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차우찬을 맞이해서 우타자들을 다수 내보낼 것이다"며 라인업 변동을 알렸다.

이날 롯데는 우타 외야수 김민하를 등록하고 외야수 김주현을 말소했다. 김민하는 1군 등록과 동시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어서 지명타자 자리에는 황재균이 포진하고 선발 3루수로 손용석이 출장한다. 1루수에는 김상호가 포진한다. 좌타자인 박종윤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아울러 강민호는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날 롯데는 손아섭(우익수)-김민하(중견수)-김문호(좌익수)-황재균(지명타자)-김상호(1루수)-강민호(포수)-이여상(2루수)-손용석(3루수)-문규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는 우타 라인업으로 올 시즌 4연승에 도전한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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