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대표팀 수비수 얀 베르통언(29, 토트넘)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달 30일 베르통언이 웨일스와 유로 2016 8강전을 앞두고 발목 인대가 찢어져 6주에서 최대 8주간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웨일스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서 "베르통언의 발목 인대가 두세 군데 찢어졌다"면서 "그의 유로 대회가 끝났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베르통언은 유로는 물론이고 토트넘의 프리 시즌에도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베르통언은 이번 대회서 벨기에의 좌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8강행에 공헌했다. 조별리그 3경기, 헝가리와 16강전 등 4경기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한편, 벨기에는 오는 2일 새벽 웨일스를 상대로 4강행을 노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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