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나이키 사외이사가 됐다.
나이키는 30일(현지시간) 필 나이트 창립자 겸 회장의 은퇴 소식과 함께 일부 이사진의 변화를 밝히며 팀 쿡 CEO가 선임 사외이사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팀 쿡은 지난 2005년부터 나이키에서 보상위원회 의장 겸 선임 및 기업 공공경영 위원회 회원으로 이사 활동을 해왔다.
쿡 CEO는 올해 초 정의와 인권을 위한 로버트 F 케네디 센터 이사에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나이키 신임회장 자리에는 마크 파커가 올랐다. 파커는 지난 2006년부터 나이키 사장 겸 CEO를 역임했다. 나이키는 1년 전 필 나이트 회장의 후임은 파커 사장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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