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토토프리뷰] kt 피노, 상승세 롯데 잠재울 수 있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02 11: 41

kt 위즈 요한 피노(33)가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잠재울 수 있을까.
피노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1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kt는 선발 투수를 정성곤에서 피노로 바꿨다. 정성곤은 사실상 대체 선발 자원이었고, 정상 로테이션대로 피노가 2일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피노는 올시즌 8경기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8.48로 부진하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운 피노는 지난달 5일에서야 다시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 이후 성적도 신통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2이닝 밖에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피노로서는 반등의 계기도 필요한데, 4연승 상승세에 놓인 롯데의 기세를 피노가 잠재울 수 있을지 관건이다.
한편,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대전 한화전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친 뒤 맞이하는 첫 등판이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할만큼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박세웅이 kt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팀의 시즌 첫 5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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