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8이닝 1실점’ STL, MIL 제압…오승환 휴식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7.02 12: 29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휴식했다. 팀은 밀워키 브루어스를 여유 있게 꺾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41승 38패가 됐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것은 4회말이다. 1-1로 맞서던 4회말 세인트루이스는 1사에 조니 페랄타의 내야안타와 맷 애덤스 타석에서 나온 투수 맷 가자의 송구 실책, 야디에르 몰리나의 중전적시타로 2-1을 만들며 균형을 깼다.

이어진 찬스에서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팸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하이메 가르시아의 좌전적시타와 맷 카펜터의 우전적시타, 2사 후에 터진 맷 홀리데이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6-1까지 달아났다.
결국 6회말 홀리데이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탠 세인트루이스의 승리였다. 선발 가르시아는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했다. 시즌 6승(6패)째. 점수차가 커 오승환은 출전하지 않았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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