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kt의 시즌 7차전 경기가 전날(1일)에 이어 또 연기됐다.
KBO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를 우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부산 지역의 빗줄기가 잠잠했다.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그라운드 정비만 한다면 경기를 진행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오후 2시부터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더니 오후 3시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다. 결국 오후 4시 10분, 전날에 이어 우천으로 연기됐다.

한편,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 NC의 경기 역시 우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kt와 롯데는 3일 선발 투수로 요한 피노와 박세웅을 그대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