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중국 퓨처스 결승행...100위대 진입 임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7.02 17: 05

이덕희(201위, 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퓨처스 10차대회 결승에 올랐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2일 중국 푸젠성 룽옌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단식 4강전 바이옌(233위, 중국)과 경기서 기권승했다. 8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기권승이다.
이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포인트 15점을 확보한 이덕희는 오는 11일 발표될 세계 랭킹서 100위대 진입이 예상된다.

한국 남자 선수의 세계 랭킹 200위권 돌파 최연소 기록은 정현(107위, 삼성증권 후원)이 지난 2014년 9월 세운 만 18세 4개월이다. 
1998년 5월생인 이덕희가 이달 안으로 100위대에 진입하면 만 18세 2개월로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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