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ATL전 1안타, 3000안타 -11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03 10: 49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가 안타 하나를 추가해 3000안타 대기록에 한 발 다가섰다.
이치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톱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2989안타를 기록했다.
1~2일 이틀 연속 대타로 출장했던 이치로는 지난 30일 디트로이트전 멀티 히트 이후 3경기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치로는 3회 안타를 때려냈다. 2사 2루에서 지난해 LG에서 뛴 루카스 하렐 상대로 3루타를 때려 1타점까지 올렸다.
그러나 이후 세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5회 하렐 상대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고, 8회 다리오 알바레스에 삼진을 당했다. 9회 2사 만루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이로써 이치로는 시즌 54안타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989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타율 0.338 12타점 25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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