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2번 고종욱·3번 김하성, 타선에 큰 도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03 17: 11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풀타임 2년차를 치르고 있는 타자들을 칭찬했다.
넥센은 지난달 29일 고척 한화전부터 2일 고척 KIA전까지 4연승을 달리며 4위 SK에 2.5경기 차 앞선 단독 3위를 지키고 있다. 5월 29일 이후 3위에서 떨어져 본 적 없는 질주. 연승 덕분에 승패 마진도 +7(41승1무34패)까지 올랐다.
염 감독은 "리빌딩을 하면서 성적을 낸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인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운이 좋다.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아직 좋아지는 과정이지만 다들 제몫을 잘해주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 시즌 넥센은 마운드에서 뉴페이스가 튀어나오며 팀의 승수를 쌓아주고 있다. 그러나 염 감독은 타선을 먼저 수훈선수로 꼽았다. 염 감독은 "투수들도 잘하고 있지만 타순에서 고종욱, 김하성이 2년차 징크스 없이 잘 적응하고 있는 게 크다"고 밝혔다.
고종욱은 올 시즌 2번에 자리잡으며 71경기에 나와 9홈런 타율 3할3푼6리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김하성은 76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14홈런 타율 3할1푼1리를 기록 중. 염 감독은 "두 명이 2번, 3번에 들어가면서 1번부터 3번까지 뛰는 야구가 돼 득점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김하성은 시즌 12도루로 서건창(13개)에 이어 팀내 2위에 올라 있고 고종욱이 11도루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두 선수가 타격 뿐 아니라 발야구에서까지 맹활약을 보여주며 팀 타선의 질주를 앞에서 이끌고 있어 염 감독의 흐뭇함도 크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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